프리토타이핑 시나리오

2023. 12. 28. 21:13BD 실습/창업가 정신

1. 검증할 가설

상황 설정 : 시장에 노량진 커뮤니티가 없다는 것을 파악후, 음식 쿠폰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아이데이션.

이후 가설 검증에서 B2B가설은 맞았지만 B2C가설은 틀린것으로 판별.

음식 쿠폰 제공만으로는 B2C로서 시장성이 없다는 정보를 획득 후 여전히 노량진 시장을 타겟으로 하여 아이템을 교재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피보팅하는 상황.

 

수요 가설 : B2C_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노량진 학생들이라도, 교재값을 아껴서 맛있는 음식이나 간식을 사먹고 싶을 것이다.

B2B_각 교재 출판사에서 대량구매시,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가설 수립 이유, 프리토 타이핑 전략

- 가설 수립 이유: 노량진 학생들이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것은 사실이다. 그들의 외식 비용만을 줄여주는 솔루션은 실패했다. 그렇다면 그들의 교재 비용을 줄여주는 솔루션은 어떨까? 

 

- 프리토 타이핑 전략 :

 

B2B_교재를 규모성있게 구매할때 충분한 할인을 달라고 출판사에 영업하기.

 

B2C_교재 구매 시즌에 공동구매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미리 주문을 받고 실제로 판매/배송하기

 

3.투입 자원

- 실험 기간: 2주

- 투입 비용: 광고 비용 (70만원)+ 할인 비용(20만원) + 로스(x) + 배송비용(?) = 90만원 +α

 

4.가설 기각시 대안가설

- 교재 비용 절감 솔루션도 수요가 없다면, 저가형 간식(외국간식 같은..) 공동구매 솔루션으로 가설 검증

- 해당 가설도 기각되면 ,완전 다른 아이템으로 피보팅 하거나(1) 각각의 솔루션을 합쳐 종합 솔루션을 하나의 프로덕트로 삼아 실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2)

 

5.가설 검증 단계에 필요한 해야할 일들.

1. 양면시장에서 공급의 마련이 먼저냐 수요의 마련이 먼저냐는, 달걀이 먼저냐 닭의 먼저냐의 문제와 같다.

보통의 경우는 공급을 먼저 마련하므로, 출판사에 대량구매시 할인률을 최대한 크게 잡아놓자.(1일)

 

2. 실제 운송망 제휴, 대량구매를 미리 하여 리스크를 미리 감수할 필요 없다. 이런 고비용 요소는 값싼 인력으로 치환하자.(내부적 비효율 감내) 고객이 볼때 실제로 잘 작동 중인 서비스인것처럼 보이도록 웹페이지를 제작하자.(2일)

 

3. 이제 노량진 학생들을 모객해야한다. 인스타그램이나 적절한 채널에 노량진 타겟으로 광고를 태운다.(교재 구매 시즌에)(1주일)

 

4. 고객이 구매한 만큼의 책을 사고, 배송한다(3일)

 

5.이번 실험에서의 전환율,매출,비용,영업이익 등의 지표를 보고 가설의 채택/기각을 판별한다.(1일)

(사실 초기 프리토 타이핑에서 가설의 판별 기준은, 창업자 본인의 사업 감각에 달려있다.

말도안되게 작은 표본으로 모집단을 어떻게 신뢰성있게 추정할것인가? // 내가봤을때 MIT통계학 교수가 와도 안된다//

정량적 지표가 유의미해지는 것은, 역치 이상의 규모성을 갖춘 이후의 이야기이지 않을까, 상식적으로?

그럼에도 이런 미약한 소량의 실험 결과 데이터를 가지고, 정성/정량의 판단을 우리는 동시에 해야한다.

이때 창업가는 본인의 사업 감각을 발휘해서 잘 판별해야하는데, 이는 반복적인 실험 경험을 통해서 체득가능한 지식이다.)

 

 

 


 

상황 분석

 

 

사실 할인쿠폰, 공동구매 각각이 소비자 입장에서 효용이 엄청나게 큰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각 솔루션을 개별로 실험할때보다, 해당 솔루션들을 합쳐서 종합 비용절감 솔루션으로 제공했을때

소비자들의 효용은, 단순히 개별 솔루션의 효용을 합친것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종합 솔루션 또한 내부적인 비효율을 감내하고 저비용으로 실험해 볼 수 있다.

사실 유저들이 할인쿠폰에 이미 익숙한 네이버 플레이스, 배달의 민족 포장을 많이 이용하고 있기에 

단순 개별 솔루션으로는 고착도를 뚫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종합 솔루션이 가장 채택 가능성 높은 가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