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부트 캠프 몰입을 위한 환경설계

2023. 12. 27. 18:15BD 실습/창업가 정신

배경: 식품공학과 학부 휴학을 하고, 창업 역량을 키우기위해서 OZ 코딩스쿨의 BD 부트캠프에 참여중이다.

내가 매순간 몰입하고, 쌓여서 잘 수료했을때에는 정말 잘 준비된 예비창업가가 되어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휴학을 하고 시간을 태우는 만큼 정말 미친듯이 몰입해 보고싶다.

매 순간 몰입하고, 잘 쌓아나가기 위해서 3가지 환경을 설계해보았다.

 

환경1_ 서울로 상경해서 자취하기

설정 이유1: 나는 현재 지방에 본가가 있고 여기에서 살고있다. 일단 본가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는 절대 내가 원하는 정도로 부트캠프에 몰입할 수 없을것이라 판단했다.  

설정이유2: 서울에서 자취하는건 많은 비용이 소모된다.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나는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학습을 위한 자취, 자취를 위한 비용, 비용을 위한 노동. 내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라도 엉덩이가 무거워지고, 몰입이 되지않을까 생각했다.

목표 불이행시의 손실: 매주 주말마다 학습을 위해 노동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내가 순간적인 나태함이나 여타 핑계로 부트캠프에 몰입을 하지않고, 그날의 진도를 날려먹었다면 주말이 오고, 노동을 하는 순간에 엄청난 후회와 자괴감을 체감하게 될거다.

 

환경2_하숙집에서 자취

설정 이유: 나는 절대 집에서 공부하면 안된다. 너무 긴장이 없어서 몰입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숙집에서 자취하기로 했다. 그것도 가장 협소한 방으로.

안그래도 다같이 생활하는 하숙집에, 내 방까지 협소하다면 진짜 잠만 자고 싶어질 것이다.

그러고선 적당한 긴장감이있는 학원에서 학습하면 효율이 높아질것을 알고있기에 일부러 OZ코딩스쿨 인근 하숙집으로 잡았다. 답답한 집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학원으로 갈 수밖에 없는 큰그림을 세워두었다.

목표 불이행시의 손실:쉐어하우스와 다르게 하숙집은 집주인이 상주하고 관리한다. mbti I인 내가 이 불편함을 견딜수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방은 좁아서 거기에 갇혀있는게 불행하다고 생각이 들것이다.

 

환경3_캠프 내 스터디

설정이유&목표 불이행시의 손실: 나는 주변 시선을 꽤나 타는 타입에, 집단 내 신뢰도가 떨어진다면 굉장히 괴로워하는 타입이다. 그래서, 과제를 당일내로 끝내고 서로 공유하는것을 목표로 스터디를 만들어서 온라인 화상 모임을 매일 진행하려한다.

익명성이 너무 강해지면 주변 시선이 의식되지 않기에, 얼굴이나 가벼운 인적사항까지만 공개하고 진행한다면, 건전한 눈치를 서로 보게되고 각자의 생산성을 끌어올릴수 있지 않을까 싶다.